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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의 역사를 한눈에: 광학 기술의 선두주자"
    궁금해 2024. 12. 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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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Canon)의 역사

    캐논은 1933년 일본 도쿄에서 정밀광학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에는 카메라 렌즈와 광학 장비를 연구하며 시작했다. 1934년, 일본 최초의 35mm 포컬플레인 셔터 카메라인 ‘Kwanon(관음)’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본격적으로 카메라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 이름은 불교의 자비의 신 관음에서 유래되었으며, 이후 1935년에 회사 이름을 ‘Canon’으로 변경했다.

    1940년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카메라 생산이 제한되었으나, 전후 복구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상업용 카메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59년에는 세계 최초의 35mm 싱글렌즈 리플렉스(SLR) 카메라인 **‘캐논플렉스(Canonflex)’**를 출시하며 SLR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캐논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광학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1970년대에는 ‘F-1’ 시리즈와 ‘AE-1’ 카메라를 통해 전자기술을 접목시킨 카메라를 출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AE-1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카메라로,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에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잉크젯 프린터복사기를 출시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1987년에는 EOS(Electro Optical System) 시리즈를 선보이며 자동 초점(AF)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캐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며 EOS 디지털 SLR 시리즈와 파워샷(PowerShot) 콤팩트 카메라 라인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였다. 특히, 2008년에는 EOS 5D Mark II를 출시하며 풀프레임 DSLR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 시스템과 8K 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캐논은 카메라뿐만 아니라 프린터, 의료 장비, 산업용 기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요약

    캐논은 1930년대부터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 산업을 이끌어온 글로벌 기업이다. 아날로그 시대부터 디지털 및 미러리스 시대까지 혁신을 멈추지 않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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