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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 스키 스노우보드 브랜드
    궁금해 2024. 10. 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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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로몬(Salomon)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장비 제조업체로, 1947년에 조지 살로몬(Georges Salomon)이 창립했다. 본래는 스키 바인딩을 만드는 소규모 회사였으나, 이후 다양한 스포츠 장비로 사업을 확장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 하이킹, 트레일 러닝 등의 장비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살로몬의 초기 주력 제품은 스키 장비였다. 1950년대 후반, 회사는 스키 바인딩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장비를 제공하며 스키 산업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1970년대에는 최초로 '셀프 릴리스' 기능을 갖춘 스키 바인딩을 개발, 안전을 크게 개선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살로몬은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1992년에는 스노보드 장비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스노보드 부츠와 바인딩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트레일 러닝과 하이킹 장비 분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졌으며, 이를 통해 익스트림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2000년대 초, 살로몬은 스포츠 장비 업계의 거대 기업인 아메리칸 스포츠웨어 회사 아디다스에 인수되었으나, 2005년 핀란드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아메르 스포츠(AMER Sports)에 매각되었다. 이후 살로몬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브랜드로 성장하며 트레일 러닝과 하이킹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살로몬의 주요 제품군은 크게 스키, 스노보드, 러닝, 하이킹 장비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트레일 러닝 신발은 살로몬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뛰어난 그립력, 경량성, 내구성으로 평가받는다. 예를 들어, '살로몬 스피드크로스(Speedcross)'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트레일 러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살로몬의 퀵레이스(Quicklace) 시스템은 신발끈을 간편하게 묶고 풀 수 있는 기술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살로몬은 환경 지속 가능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활용 가능한 신발 및 장비 제작과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살로몬은 단순히 스포츠 장비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아웃도어 스포츠의 혁신을 이끌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기술적인 혁신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아웃도어 스포츠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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