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아페쎄(Atelier de Production et de Création)는 1987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장 투이투(Jean Touitou)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입니다. APC는 창립 이래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투이투는 당시 유행하던 화려하고 과장된 패션 트렌드와 달리 실용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브랜드를 만들고자 APC를 시작했습니다.
브랜드 철학 및 스타일
APC의 디자인 철학은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브랜드는 로고나 장식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과한 장식보다는 품질 좋은 소재와 정교한 재단에 집중합니다. APC의 의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주로 차분한 컬러 팔레트와 심플한 실루엣을 통해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한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대표 상품
APC는 특히 청바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뉴 스탠다드'라는 이름의 생지 데님은 APC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 덕분에 많은 패션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APC의 생지 데님은 입을수록 착용자의 체형에 맞게 변형되어 개인 맞춤형 청바지처럼 변해가는 특징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협업과 컬렉션
APC는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해 온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Nike),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창의적인 측면을 더욱 부각했습니다. 이 외에도 APC는 정기적으로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매 시즌마다 미니멀리즘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제안합니다.
윤리적 패션과 지속 가능성
APC는 윤리적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장 투이투는 패스트 패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품질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PC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며, 제품 하나하나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글로벌 영향력
APC는 프랑스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미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APC는 많은 셀럽들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APC는 단순히 패션 트렌드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을 고수하며, '질리지 않는 옷'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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