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진 행동 요령

2025년 2월 7일 오전 2시 35분경, 충청북도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일대로, 진원의 깊이는 약 9km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지역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되었으며, 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진도 4, 경기 지역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되어,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끼고 놀라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충주 지역에서 11건, 음성에서 2건, 경기도 일산에서 1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침대가 흔들려서 깼다",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3년 전 괴산 지진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지진 발생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는 없으나,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진은 2025년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첫 지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여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에는 탁자 아래로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한 후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지진은 충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어 많은 주민들이 놀랐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여 재난문자 수신과 함께 잠에서 깬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지역 인근에서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지진 발생 시의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추가적인 지진이나 여진에 대비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