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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끝 옷장 정리를 위한 5가지 팁
    일상 2024. 8.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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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8월도 중순이 넘었네요 슬슬 여름옷을 넣을 때가 왔습니다. 옷장을 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정리정돈 된 옷을 보며 뿌듯함이 느껴지는 날보다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를 보며 탄식하는 날이 많을 겁니다.

    곱게 갠 옷을 차곡차곡 쌓는 귀찮음은 말할 것도 없고, 옷의 개수는 나날이 늘어가기만 합니다.

     

     

    미니멀리즘 is BEST

     

    미니멀리즘 귀가 닳도록 들었던 말입니다.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특히 ‘드레스 룸’을 따로 두지 않고, 옷장에 옷을 보관하는 우리에게 ‘미니멀 정신’은 더더욱 필요합니다. 무작정 안 입는 옷을 버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세계적인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Marie Kondo)는 ‘마음 설레게 하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버리자’고 했는데요. 그녀의 말처럼, 버려야 할 것보다 ‘남겨야 할 것’에 집중해 봅시다. 퍼푸라는 옷장뿐 아니라 신발장, 보석함까지 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셔츠나 티셔츠, 니트 같은 톱은 가지런히 접은 뒤 차곡차곡 포개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퍼푸라는 바로 이 습관이 옷을 망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권하는 더욱 효율적인 방법은 옷을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 여행 가방을 쌀 때 최대한 많은 옷을 챙겨 가기 위해 쓰는 방법을 그대로 활용하는 거죠. 옷에 주름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내가 어떤 옷을 갖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공간만 충분하다면, 모든 아이템을 옷걸이에 걸어놓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옷걸이는 무조건 얇게

     

    퍼푸라는 두툼한 플라스틱 옷걸이보다 얇은 옷걸이를 추천합니다. 옷걸이의 부피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좁은 옷장 속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옷걸이 모양 그대로 옷이 늘어나는 걸 방지하고 싶다면, 펠트 소재 옷걸이가 최선의 선택지입니다. 옷이 늘어나는 것을 최소화하고, 미끄러져 떨어지는 걸 방지하는 효과가 있죠.

     

    박스 그리고 또 박스

     

    수납공간을 극한까지 활용하고 싶다면? 옷을 담은 박스를 여러 겹 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케아 같은 가구 매장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박스를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죠. 퍼푸라는 옷장의 전체적인 컬러, 무드 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디자인이 예쁜 박스를 옷장 안에 쌓아둔다면, 매일 아침 옷을 고르는 시간이 조금 더 즐거워지겠죠?

     

    틱톡 팁은 틱톡에서만

     

    앞서 말했듯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완벽하게 정돈된 옷장을 꿈꾸죠. 틱톡 유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틱톡에 ‘옷장(Closet)’이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각종 정리 관련 영상이 쏟아져 나오죠. 하지만 퍼푸라는 이런 팁들이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웬만큼 유명하다는 ‘정리 비법’은 전부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을 뿐이라면서요. 그래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면, 퍼푸라는 옷장 문을 떼어버리는 걸 추천합니다. 옷장을 예쁘게 정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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